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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성북구, 난임부부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부부관계 회복 돕는다

미술치료·명상·원예치료 등 정서 치유 프로그램 구성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겪는 부부를 위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구보건소는 성북구가족센터와 협업해 ‘난임부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서적 회복과 부부관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와 관계 코칭, 명상, 원예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난임부부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탄력성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난임을 극복한 선배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성북 온가족행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성북구보건소 난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 중 6쌍으로, 전 회차 참여가 가능한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성북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후로 자기효능감과 가족관계 변화 등을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해 참여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성북구보건소는 그동안 난임 시술비 지원과 한의약 치료, 정·난관 복원 시술 지원, 난자·정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원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난임 지원은 치료비 지원에서 끝나선 안 된다. 마음을 돌보는 정책이 함께 갈 때 비로소 진짜 회복이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