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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충주시, ‘1부서 1건강정책’ 추진…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구축

초고령사회 대응·건강 형평성 강화…전 부서 협력 ‘1부서 1건강정책’ 추진

 

충주시가 도시 건강 프로파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건강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초고령사회 대응과 건강격차 해소에 나섰다.

 

도시 건강 프로파일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 결정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이번 계획 수립의 핵심 근거로 활용됐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고령화 대응을 위한 의료·돌봄 통합 지원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확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마을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도시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1부서 1건강정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충주시는 2022년부터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충주’를 비전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충주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5만3775명으로 전체의 26.1%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고령화 대응과 건강 형평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어르신 맞춤형 건강지원과 고령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맨발 걷기길과 시민의 숲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건강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읍·면·동 단위 걷기 행사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건강도시 충주’ 메뉴를 개설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도 강화했다.

 

백현숙 보건소장은 “건강도시는 보건을 넘어 도시 환경과 시민 삶 전반과 연결되는 정책”이라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도시는 병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환경’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결국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건강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