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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농식품부, 흙의 날 기념식 개최…토양 가치 재조명

‘일상속에 일구는 생명, 흙과 사람의 약속’ 이라는 주제로 소중함 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흙의 날’을 맞아 토양의 중요성과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 농업·농촌·농민을 의미하는 ‘3농’과 숫자 ‘십(10)’과 ‘일(1)’을 결합해 ‘흙(土)’의 의미를 담아 3월 11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는 11회를 맞아 ‘일상 속에 일구는 생명, 흙과 사람의 약속’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토양 보전과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영상 ‘흙: 인류의 가장 오래된 혁명’이 상영돼 기후위기 시대에서 토양의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했다.

 

또한 ‘흙의 위기, 역사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농업 지혜와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한 ‘토양사랑 사진전’ 주요 수상작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토양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문제가 동시에 대두되는 상황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토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업 생태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해 유기농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흙은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자원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토양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정책과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