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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덕구 보건소·치과의사회 MOU…어린이 구강보건사업 추진

초등학생 대상 불소도포 사업 재개… 충치 예방 관리 강화

 

대전 대덕구가 지역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대덕구는 9일 대덕구 치과의사회와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보건기관과 민간 의료계가 협력해 지역사회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 사업 운영 ▲구강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전문 인력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초등학생 대상 불소도포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령기 아동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대덕구와 치과의사회는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환 대덕구 치과의사회 회장은 “의료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 구강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어린이와 지역 주민 모두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대덕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 방문 구강보건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구강보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주민 체감형 구강건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충치는 아동기부터 관리가 중요한 대표적인 예방형 질환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학교 중심 구강보건 사업이 지역 어린이 건강 관리의 실질적인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