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장학복지재단(이사장 김정미)이 추진 중인 딸기 식물공장 산업 프로젝트가 동업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을 본격화했다.
재단은 기업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함께 1공장·2공장 형태의 단계적 확장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공장 안정화 후 2·3공장 확대…표준 모델 구축
이번 컨소시엄은 단일 생산시설이 아닌, 복제 가능한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식물공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1공장 설립과 운영 안정화 이후 2공장, 3공장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며, 각 공장은 환경 제어형 식물공장 시스템을 통해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춘다.
운영 매뉴얼과 데이터 관리 체계는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은 분산하되, 브랜드·유통·수출 전략은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형 모델을 지향한다.
운영은 재단, 전략은 엑셀러레이터…투자와 경영 분리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운영과 투자 구조의 분리다.
식물공장 운영은 재단이 직접 맡는다. 재단은 병의원과 복지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관리와 인프라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반면 사업 전략 설계와 확장 로드맵 수립은 팬텀엑셀러레이터가 담당한다. 컨소시엄 참여자들은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투자자로 참여해 배당을 통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투자 대비 연 10배 수익 목표”…고부가 수출 전략
프로젝트 측은 연중 생산 체계와 프리미엄 수출 전략이 결합될 경우 높은 자본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사업 계획상 투자 대비 연간 최대 10배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며 “비수기 고단가 시장 공략과 계약 기반 수출 전략을 통해 고수익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수익 실현 여부는 시장 상황과 운영 성과, 확장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세부 계획은 추후 투자 설명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 식물공장 네트워크로 확장 구상
재단은 1공장을 시작으로 2공장, 이후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모델을 구상 중이다. 각 공장은 독립적 수익 구조를 갖되, 브랜드와 수출 전략은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딸기 식물공장은 단순 농업시설을 넘어 확장 가능한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식물공장은 ‘농업의 산업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다만 고수익 구조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생산 안정성, 수출 계약, 시장 가격 변동성 등 변수 관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