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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주시,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착공…100만 광역도시 기반 구축

시, 26일 광역도시기반조성국 신년브리핑 통해 광역도시·도시개발 7대 분야 19개 과제 발표

 

전주시가 2026년을 ‘100만 미래 광역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형 도시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시는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장기 현안 사업을 정상화하고, 전략적 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3월 본격 착공

전주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장사무소 축조가 완료됐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3월 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도 상반기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절차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간다. 공공기여 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병행 추진된다.

 

재개발·주거환경 정비 가속화

시는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정비 기반을 정비하고,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 지원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2035 전주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재개해 내년 초 고시를 목표로 체계적 정비 체계를 마련한다.

 

북부권 개발·교통 인프라 확충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상반기 실시설계 검토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각종 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작지마을 이주단지 조성도 연내 마무리해 주민 정착을 지원한다.

 

에코시티 북측 과학로 확장공사와 서측 연계도로 개설사업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역시 같은 시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전주역세권·탄소산단…미래 산업 기반 강화

국토교통부와 LH 협의를 거쳐 재개된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현재 지구계획 신청 단계에 있다. 시는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률 52%를 기록 중이며, 올해 산업용지 분양을 본격화한다. 신규 산업단지 지정 절차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 단지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청년·취약지역 주거 안정 병행

팔복동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임대주택 70호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전주역세권, 덕진권역,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등 도시재생사업과 남노송동·동완산동 새뜰마을 조성, 낙수정마을·견훤왕궁지구 정비 등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김칠현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대규모 개발과 체계적 정비를 통해 100만 광역도시 실현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의 청사진은 이미 그려졌다. 이제는 ‘계획’이 아닌 ‘완공’과 ‘체감 성과’로 평가받을 시간이다. 속도와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가 전주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