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설 연휴 직후인 2월 19일 오후 3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LNG 생산기지와 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를 찾아 재난안전·시설방호·사이버보안 대응 상황을 불시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일시 봉쇄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기반을 지탱하는 석유·가스 비축시설의 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정문 출입 보안 규정 점검을 시작으로, 상황실·서버실·관제실·비축시설 등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비축유 보유 현황과 재난안전 대응체계, 드론 대응체계 및 사이버보안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축 석유와 가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준비 태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과 보안은 단순한 운영 절차가 아니라 국민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핵심 전략 요소”라며, “평시에도 철저한 관리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불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중요 산업·에너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 불시 점검을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안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불시 점검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위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예방적 조치로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