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취약계층 질병 예방 검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정밀 검진을 받기 어려운 군민에게 검사 기회를 제공해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검진 분야는 ▲뇌질환 ▲특수질병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뇌질환 검진’**은 뇌졸중과 치매 등 중증 뇌질환 예방을 위해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뇌 MRI(자기공명영상) 및 뇌혈관 MRA(자기공명 혈관조영) 촬영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군민으로, 만성질환이나 어지러움·기억력 저하 등 증상이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2만7,500원, 지역 6만원 이하) 해당자다.
또한 **‘특수질병 검진’**은 남성 전립선암, 여성 난소암 정밀검사를 비롯해 갑상샘 기능,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비급여 항목 중심의 정밀검사를 포함한다. 대상은 동일하게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군민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9일간이며,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이 충족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보건민원담당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중증 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이번 검진사업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병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밀검진 기회 확대가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건강 안전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