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본관 세미나실에서 ‘AI 시대 경남 산업 대응 방안 수립회의’를 열고, 주력 산업 전반에 AI를 융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산업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 지능기계, 우주항공, 조선해양, 나노융합 반도체, 에너지바이오, 방위산업 등 경남의 핵심 산업에 AI를 접목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플랫폼, 자율제조 전주기에 이르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제조업 기반이 강한 경남의 산업 구조에 AI를 핵심 기반 기술로 도입할 경우, 전·후방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AI 활용을 위한 전력 효율화 방안 △기업 공정라인 적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단계별 AI 가이드라인 제공 △경남 특화 국방반도체 국산화 △로봇산업 선도기업 발굴 등을 포함한 종합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유형 인프라 구축과 국산화 장비 도입 등 대형 사업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화은 “AI 대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AI 기반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조 강국 경남의 경쟁력은 AI와 얼마나 빠르게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전략 수립을 넘어 실행력과 투자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