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약 21만 5천 명(일 평균 3만 6천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약 4만 2천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객선 7척을 추가 투입해 총 130척을 운항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 대비 8.7% 늘어난 4,679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명절 수송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와 함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와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출·도착 시간과 운항 현황, 요금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객선 운항예보를 기존 1일 전에서 최대 3일 전까지 확대해 기상 상황에 따른 운항 정보를 보다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터미널 9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 부담을 덜어준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체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장비 교체 및 수리 사항은 특별교통대책 시행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혜정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 관리와 해양교통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수송력 확대 못지않게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사전 점검과 정보 제공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이번 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