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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서귀포시 희망등 복지매니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3년 연속 선정

 

서귀포시의 취약계층 발굴 중심 복지 모델이 중앙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서귀포시 희망등 복지매니저’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를 통해 처음 선정된 이후, 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복지 현장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가 높게 평가되며 계속사업으로 재선정됐다.

 

현재 6명의 복지매니저는 지역 내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 발견되거나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온라인 제보 창구인 ‘서귀포 희망소도리’를 통해 즉시 제보해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서귀포시 복지매니저들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여관·모텔 거주자,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90세 이상 돌봄 필요 어르신, 폐지수집 가구, 폭염 취약 가구 등 총 2,121가구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복지 지원이 필요한 424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와 돌봄서비스 등 714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1,504건의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매니저는 행정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취약가구를 직접 찾아가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경험이 복지 현장에서 다시 쓰이는 순간, 정책은 살아 움직인다. 서귀포시 복지매니저 사업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