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장애인체육회가 사무국 운영을 공식화하며 장애인 체육 행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 내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장애인 체육 업무를 전담할 사무국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장애인체육회장(무주군수)을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는 무주군 장애인 체육 발전의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았다.
황인홍 회장은 “이번 현판 제막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 체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전담 사무국 운영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육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은 국장 1명, 행정 담당 1명, 지도자 1명 등 상근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진흥 사업 기획을 비롯해 종목 육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은 약 2천3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150여 명이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골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전담 사무국을 중심으로 장애 유형과 종목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은 이번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담 사무국 출범은 장애인 체육을 ‘행사’가 아닌 ‘정책’으로 다루겠다는 선언과 같다. 무주군의 이번 행보가 지역 장애인 체육의 일상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