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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태진아 “송대관은 가장 사랑한 동반자”…금타는 금요일 추모 특집

'금타는 금요일' 태진아 "송대관, 라이벌이라 생각한 적 없어" 뜻밖의 고백

 

트롯 레전드 태진아가 고(故) 송대관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한다.

 

2월 6일 방송되는 금타는 금요일은 송대관의 1주기를 맞아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와 함께하는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다. 반세기 넘게 트롯계를 이끌어온 두 거장의 음악과 우정, 그리고 인생사가 다시 한 번 조명될 예정이다.

 

이날 태진아는 송대관과 함께했던 수많은 무대를 떠올리며 “선후배를 통틀어 가장 사랑했던 동반자였다”고 회상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이어 “사실 나는 송대관 선배를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없다”는 진솔한 고백을 전하며, 두 사람 사이의 각별한 신뢰와 우정을 담담히 풀어낸다.

 

방송에서는 두 레전드의 대표곡들이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새롭게 되살아난다. 오유진은 태진아의 ‘사모곡’을 깊은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여운을 남기고, 남승민은 송대관의 ‘차표 한 장’을 특유의 에너지로 재해석해 흥을 끌어올린다.

 

또한 최재명은 송대관의 대표곡이자 장례식 조가로도 알려진 ‘해뜰날’을 선곡해,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노래로 전한다. 이 밖에도 10인의 후배 가수들이 두 거장의 인생을 수놓은 명곡들을 각자의 색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집은 음악을 넘어,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동행을 되짚는 시간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2월 6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벌이 아닌 동반자였던 두 거장의 이야기는 트롯의 역사이자 인간적인 우정의 기록이다. 노래로 이어지는 추모가 세대를 넘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