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1단계 핵심 프로젝트인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로 침체된 진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재생하기 위한 도시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213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2026년 예산은 60억 원이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진주시가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주시 망경동과 강남동 일원에 공방골목거리 조성, 골목쉼터 설치 및 진주승무원숙사 리뉴얼을 통한 공예문화 창작 공간 조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골목 경관 개선, 관광 편의시설 확충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관 신축을 통해 진주의 레트로 감성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전통음식 및 전통생활 교육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촉석루·남강·진주성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사업은 지역 상권 회복과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진주의 골목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부산·울산·광주·전남과 함께 남부권을 국가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2024년부터 10년간 추진 중이다.
총 1조 1,0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설사업 36건과 진흥사업 23건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국비 589억 원을 포함한 총 1,177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이 투입되어, 시설사업 24건과 진흥사업 8건이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골목의 변화가 도시의 변화를 만든다. 진주의 원도심이 다시 사람과 문화, 상권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