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농축수산물 할인과 전통시장 환급을 동시에 추진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꾀한다는 구상이다.
■ “설 장보기, 더 싸게 하세요”
이번 대책의 핵심은 역대 최대 규모인 910억 원 지원이다.
정부는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할인 폭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과일과 수산물 선물세트 역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수협 등 주요 유통망이 참여해 체감 효과를 높인다.
■ “온누리상품권도 꼭 챙기세요”
전통시장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정부는 총 33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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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천 원~6만7천 원 구매 시 → 1만 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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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 2만 원 환급
환급은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는 농·축산물 판매점 200곳, 수산물 판매점 200곳이 참여해 전국 전통시장으로 혜택이 확산될 전망이다.
■ 장바구니는 가볍게, 시장은 활기차게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은 단순한 할인 정책을 넘어, 소비자는 체감 물가를 낮추고, 전통시장은 유동 인구를 늘리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명절 소비가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명절 체감 물가는 곧 민생의 바로미터다. 할인과 환급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과 서민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