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현황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는 한편, 자원봉사자가 보다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자원봉사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현황 통계’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과 활동 분야 등 자원봉사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오는 6월 30일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관리하던 자원봉사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공동으로 통계를 작성함으로써, 작성 기준의 일관성과 수치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통합 통계는 기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자원봉사현황’ 통계를 기반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면서 자원봉사 통계는 작성 기준과 절차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자원봉사 정책 수립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모바일 자원봉사증’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나 자원봉사센터별로 발급하던 실물 카드의 불편을 해소하고, 통합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신의 자원봉사증을 즉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자원봉사증은 포털 가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일반 자원봉사증’**과, 지방정부별 실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 발급되는 **‘우수 자원봉사증’**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와 자원봉사센터는 개별 시스템 구축과 카드 발급에 드는 행정·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활동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자원봉사는 ‘선의’로만 관리되기엔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통계의 공신력 확보와 디지털 자원봉사증 도입이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정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