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오는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당부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입학 전 예방접종은 학생 개인의 건강 보호는 물론, 학교 내 집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홍역, 수두,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는 **초등학교 입학생(2019년생)**과 **중학교 입학생(2013년생)**을 대상으로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함께 학교 내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 전에는 ▲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1차(12세 여학생 대상) 접종이 필수 항목이다.
예방접종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미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문의해 기록 등록이 가능하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입학 전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학부모들께서는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을 미리 확인하고, 누락 없이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입학 준비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복도, 책가방도 아니다. 예방접종은 아이와 학교 모두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새 학기 시작 전, 확인은 빠를수록 좋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