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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전주시, 2026년 농식품바우처 확대…청년 포함 가구까지 지원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에 이어 ‘청년가구’도 포함

 

전주시가 취약계층의 신선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을 넓히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지원 대상의 범위 확장이다. 전주시는 기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 포함 가구에 더해, 청년(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바우처로 국산 채소·과일·육류·잡곡·두부·흰 우유·임산물 등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이용자 등은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존 농식품바우처 이용 가구 중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갱신·지급돼 행정 절차 부담이 줄어든다. 사용 가능 매장은 마트·편의점·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정 가맹점으로,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 방문, 또는 **농식품바우처 누리집·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조문성 전주시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신선 식품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탁의 질은 삶의 질로 이어진다. 전주시의 농식품바우처 확대가 복지와 지역농업을 함께 살리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