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분석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단위의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지역 건강 수준, 전국 평균보다 전반적으로 양호
예산군은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 895명(540가구)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여부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주요 건강행태 지표는 ▲현재 흡연율 16.6%(전국 17.9%) ▲월간 음주율 52.1%(전국 57.1%)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29.7%(전국 26.0%) ▲우울 증상 유병률 2.7%(전국 3.4%)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 건강 지식과 예방의식 ‘우수’
만성질환 인지와 예방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혈압 수치 인지율 74.7%(전국 62.8%) ▲혈당 인지율 38.4%(전국 30.1%)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54.0%(전국 42.9%)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71.8%(전국 60.7%)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67.9%(전국 51.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 걷기 실천율·비만율 등은 개선 필요
반면, ▲걷기 실천율 47.5%(전국 49.2%) ▲비만율 39.6%(전국 35.4%) ▲건강생활 실천율 35.5%(전국 36.1%) ▲스트레스 인지율 27.6%(전국 23.9%)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거나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분석됐다.
또한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자의 치료율은 90.9%(전국 93.5%)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79.1%(전국 93.2%)로 확인돼, 만성질환 치료 지속률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보건정책이 요구된다.
■ 예산군, 맞춤형 건강정책 추진 계획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한 지표는 꾸준히 관리하고, 미흡한 항목은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해 5월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군의 건강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의 꾸준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 지역 맞춤형 정책이 실질적인 건강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