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관리기기 구매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제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환자들은 평생 인슐린 투여와 함께 혈당 관리기기를 활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기기 구입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다.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19세 이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해당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인슐린 자동 주입기 ▲연속 혈당 측정기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전극) 등 3종의 필수 관리기기다.
연령별 지원 내용도 차등 적용된다.
19세 미만 환자는 본인 부담금(10%)의 90%를 지원, 최대 100만 원 한도, 19세 이상 환자는 본인 부담금(30%) 중 20%를 지원,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필수 관리기기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건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 및 세부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관리가 곧 생명이다. 남원시의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의료비 보조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