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생명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합천군은 2월 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이 즉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AED의 상시 가동 상태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AED 149대로, 자체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 ▲설치 위치 안내표지 부착 여부 ▲장비 보관함 상태 ▲관리책임자 등 장비 정보의 최신화 여부 등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점검 이력이 없는 시설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비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합천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AED의 사용 가능 상태를 상시 유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주저 없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에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생명 구호 장비”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ED는 ‘있느냐’보다 ‘제대로 작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합천군의 이번 점검은 위급한 순간을 대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생명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