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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예천군, 복지예산 418억 투입…보훈·저소득·장애인 맞춤 지원 강화

사회복지과 소관 핵심 사업에 418억 원 집중 투입

 

예천군이 올해 사회복지과 소관 핵심 복지정책에 총 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강화에 나선다.
보훈 예우 확대를 비롯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 저소득층 생활 안정, 장애인 자립 지원까지 복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촘촘한 정책 추진이 목표다.

 

■ 보훈 예우 강화·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예천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높인다.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월 7만 원)**의 지급 대상을 확대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훈 기념행사와 안보교육을 내실화하고, 서본공원 내 충혼탑 건립을 본격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상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현장의 중심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도 병행된다.
복지포인트 증액, 보수교육비 지원 확대,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2026년 ‘제18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예천에서 열어 종사자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 위기가구 조기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력 기반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도 강화된다.
읍·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확대하고, 이장과 민간단체의 협업을 통해 위기 신호를 상시 수집한다.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현장 확인과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한다.

 

특히 1인 가구, 고령자, 장애인, 중장년 위기가구 등 고독사 우려 대상자를 위해 대면 안부 확인, 한국전력 안부 살핌 서비스, AI 돌봄 스피커 기반 24시간 긴급 SOS, 말벗·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저소득층 생활·주거 안정 집중 지원

저소득층의 기본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의료급여에 152억 원, 주택 개·보수 및 임차급여에 25억 원을 투입해 주거 불안을 완화한다.

 

여기에 신혼부부 주거비 8천4백만 원을 지원해 주거 부담 완화와 저출생 대응을 동시에 도모한다.
완화된 기초생활보장 기준을 적극 적용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부양비 폐지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에도 힘쓴다.

 

또한 예천지역자활센터에 12억 원을 투입해 자활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 장애인 자립·사회참여 기반 확대

장애인 활동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재활 서비스 확대에 48억 원, 장애인연금·수당·의료비 지원에 32억 원을 투입해 생활 안정을 뒷받침한다.

 

장애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36명 확대해 총 19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직무 경험을 쌓은 뒤 민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도 병행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 이번 복지정책은 ‘지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숫자가 아닌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현장에서의 실행력이 정책 성패를 가를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