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김인호 청장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남부지방 산림 현장을 직접 찾고, 산불 대응 태세 전반에 대한 밀착 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김 청장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산림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산불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지방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0일~5월 15일)**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청장은 먼저 지난해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복구 현장을 살펴본 뒤, 영덕·울진국유림관리소와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합동으로 실시한 산불 진화수 살포 훈련과 에어텐트 설치, 산불진화 헬기 출동 훈련에 참석해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어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신축 예정 부지를 방문해 대형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한 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하며,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한 준비 태세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점검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림청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현장에서 즉각 작동해야 한다”라며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산림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불은 준비된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이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한 이번 행보가 ‘대응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산림 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