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073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시민은 배달앱 전용상품권과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두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 총 3,073억 원 규모…최대 15% 할인 판매
서울시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자치구별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배달전용상품권 250억 원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2,823억 원으로,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배달전용상품권은 22개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지역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 ‘찜페이’ 기능 도입…결제 여유 없는 시민도 할인 혜택 누린다
서울시는 이번 발행부터 ‘찜페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시민은 상품권 발행 당일 결제금액이 부족하더라도 **미리 상품권을 ‘찜(예약)’**해둘 수 있다.
찜한 상품권은 최대 60일 이내 결제 시 구매 확정되며, ‘발행일 예약·후결제’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네이버페이(Npay)**를 통한 간편 결제도 가능해져 이용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 배달전용상품권 15% 할인…최대 28% 실질 혜택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전용상품권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총 25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로 ▲결제금액의 5% 페이백 ▲2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쿠폰 지급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최대 28% 수준의 실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5,000원 주문 시 △선할인 15%(3,750원) △페이백 5%(1,250원) △쿠폰 2,000원 등 총 7,000원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배달전용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5% 할인+최대 5% 페이백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순차 발행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 발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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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성북·강북 등 9개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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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용산·광진 등 9개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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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금천·서초 등 7개 자치구
또한 일부 자치구는 결제금액의 2~5%를 추가로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병행한다.
중구·관악구는 2%, 성북·강서·구로·금천·강남은 5%가 적용된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 구매 한도 및 환불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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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전용상품권: 1인당 월 20만 원 / 보유 한도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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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1인당 월 50만 원 / 보유 한도 150만 원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취소 가능하며, 계좌이체로 구매한 경우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 가능하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가 불가하다.
■ 안정적 운영 위한 시스템 점검…고객센터 상시 운영
서울시는 상품권 판매 기간(2월 3~6일) 동안 오전 8시 30분~오후 7시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부 기능(가맹점 찾기 등)을 제한하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객센터 상시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상품권 구매를 원할 경우, 발행 전날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회원가입하고, 계좌 또는 카드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둘 것을 당부했다.
■ “설맞이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서울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단순한 할인 상품이 아니라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AI 행정과 디지털 결제 기능이 결합된 서울형 소비지원정책이 명절 민생 안정의 한 축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