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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미령 장관, UAE·싱가포르 순방… K-푸드 수출 현장 외교

중동 순방 후속 조치로 식량안보 협력 논의 및 할랄식품 수출 확대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중동·아세안 현장 외교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싱가포르를 순방하며,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A-B-C-D-E)’**의 현장 이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 UAE서 식량안보 협력 논의… K-할랄·스마트농업 확대

송 장관은 UAE 방문 기간 중 암나 알 다하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UAE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협력 과제의 후속 조치로, K-할랄식품, 스마트팜, 농업기술 등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걸푸드(Gulfood)’ 현장을 찾아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을 직접 격려하고, 인플루언서와 대학 한류동호회로 구성된 K-푸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할랄 인증 한우 등 K-할랄식품을 소개한다.
패션·문화·뷰티 등 K-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체험형 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힐 계획이다.

 

■ 싱가포르서 한우·한돈 수출 확대 협의

싱가포르에서는 그레이스 푸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데미안 찬 식품청장과 잇따라 만나 식량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제주산 한우·한돈에 이어, 타 지역 한우·한돈의 추가 수출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K-푸드 수출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싱가포르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기업 지원과 K-푸드 홍보 역할 강화를 당부한다.
이후에는 검역 타결로 첫 수출이 성사된 한우·한돈과 함께 전통주, 딸기·포도 등 신선과일을 현지 고위 관계자, 언론, 유통업계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중동·아세안 유망시장 진출 가속화”

송미령 장관은 “UAE와 싱가포르와의 식량안보 및 농식품 협력을 공고히 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권역별 전략품목 육성, K-푸드 거점공관을 통한 실질적 기업 지원,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을 통해 중동·아세안 유망시장으로의 K-푸드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K-푸드 수출은 이제 단순한 식품 교역을 넘어 외교·문화·산업 전략이 결합된 종합 프로젝트다. 이번 장관 순방이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현지 시장 안착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