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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온라인·오프라인 판로 확대… ‘마케팅지원사업’ 27일 공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e커머스·대형유통망·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입점,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총 141.7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오는 **1월 27일 ‘2026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행하고, 올해 안에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원 효과를 조기에 창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 총 141억 규모…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전방위 판로지원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141억 7천만 원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로지원 △오프라인 판로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운영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공고 시점을 앞당겨 중소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 온라인 판로지원 – e커머스·홈쇼핑 진출 지원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전문 MD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요 버티컬 커머스 및 e커머스 플랫폼, 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
입점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디지털 판로 진출 문턱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 오프라인 판로지원 – 팝업스토어·박람회 연계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대형 유통망 내 기획전,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 공간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 등과 연계해 구매상담회 및 바이어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 ‘K-상품 테스트베드’로 확대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과 백화점 등에 7개소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은 민간 유통망 대비 절반 이하의 수수료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특히 인천공항 정책면세점을 4대 K-수출전략품목 중심의 테스트베드로 개편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 AI·SNS 활용 ‘맞춤형 지원’

올해 처음 도입되는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참여기업은 ▲마케팅 전략 수립 ▲AI 기반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항목을 ‘메뉴판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업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실질적인 마케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 “민간 유통망과 협력해 판로 개척 전폭 지원”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민간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27일부터 신청자격 및 절차 안내가 게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선 단순한 판로 확보보다 마케팅 역량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가 필수다. 정부의 이번 사업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시장 진입 기반으로 작동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