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1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새만금 헴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헴프 기반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1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헴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헴프 산업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 정비 ▲헴프 기반 산업화·실증·기술개발 실행 플랫폼 구축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새만금 헴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로드맵과 헴프 산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방향이 발표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을 통해 규제 혁신과 실증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남궁재용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민·관협의회는 신산업을 실증에서 사업화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관계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만금을 글로벌 실증 허브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향후에도 새만금을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투자·연구 실증이 집적되는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헴프는 규제의 틀을 넘을 때 산업이 된다. 이번 협의회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을 실증과 사업화가 공존하는 바이오 혁신의 현장으로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