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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경남도, 균형발전 로드맵 마련… 지역개발계획 본격 추진

향후 10년 지역 성장 방향 설정... 2단계 지역개발계획 수립 추진

 

경상남도가 지역 간 균형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전략 ‘경상남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도는 22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18개 시·군 공무원과 관계 용역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개발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열고, 시·군별 지역개발사업 발굴 방향과 전반적인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지역개발계획은 도내 각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별 경쟁력을 높일 핵심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한 종합 계획이다. 단순한 개발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단계 지역개발계획 수립은 2026년 2월까지 시·군으로부터 지역개발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뒤, 같은 해 6월까지 계획 반영 대상 사업을 발굴·조사하고 사업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경남도는 전문가 자문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2026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지역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 2027년부터 ‘경상남도 지역개발계획(2027~2036년)’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지역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경남도는 앞서 2018~2027년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발전촉진형 사업 48건(10개 시·군, 1조7,615억 원), 거점육성형 사업 19건(8개 시·군, 6,343억 원)을 완료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다.

 

정혜년 경남도 균형발전단장은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간 경남도의 균형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밑그림”이라며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수립해 도 전반의 균형발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경남도의 이번 중장기 계획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장 전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