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한파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등록 치매환자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치매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치매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조절 능력과 인지 반응이 떨어져 한랭질환에 더 취약하다. 추위에 대한 인식이 늦거나 대처가 어려운 만큼, 세심한 관리와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거창군은 등록 치매환자 및 보호자 1,700여 명에게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군 공식 SNS를 통해 한파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또한 재가치매환자 182명에 대해 직접 방문 점검을 실시, 난방기 상태와 주거환경을 살피고 한파 대비 물품이 담긴 ‘한파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정헌 거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는 한파와 같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점검과 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025~2026년 동절기를 대비해 재가치매환자 주거환경 점검, 건강식 지원, 한파 대응 교육 등을 포함한 동절기 집중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환자 안전관리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필수 행정입니다. 거창군의 이번 조치가 한파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랍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