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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SBS ‘열혈농구단’ 시즌1 마무리…서장훈 감독의 진짜 농구 도전

쉽지 않았던 도전, 필리핀 원정으로 완성된 열혈농구단 시즌 1

 

SBS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이 지난 1월 1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단순한 스타 예능을 넘어 ‘진짜 농구’를 향한 도전으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준비 과정부터 경기 결과까지 모든 순간을 성장 서사로 채우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연예인 농구가 아닌, 진짜 농구”

서현석 PD에 따르면 ‘열혈농구단’은 한국 농구의 상징적 인물인 **서장훈**이 감독을 맡고, K-POP 스타와 연예인들이 선수로 참여한 리얼 농구 성장 예능이다.
기획의 출발점은 단순했다. *“연예인이 모여 이벤트성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팀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 1년의 준비, 그리고 팀의 탄생

시즌 1은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제작진과 서 감독은 약 1년 전부터 연예인 선수들을 한 명씩 직접 만나 설득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팀을 꾸려 나갔다.
멤버들은 촬영과 공연, 드라마 일정으로 하루가 빠듯했지만,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을 쪼개 코트에 모여 훈련을 이어갔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계속된 연습은 이들을 ‘예능 출연진’이 아닌 실제 농구팀으로 바꿔놓았다.

 

■ 국내 최정상 팀들과의 실전 성장기

열혈농구단은 시즌 1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팀들과 잇따라 맞붙었다.
박진영의 BPM 팀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김해 마스터즈, 제이크루, 아울스 등과의 대결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승패를 떠나 매 경기에서 전술 이해도와 팀워크는 눈에 띄게 향상됐고, 시청자들은 연예인 농구단이 ‘진짜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봤다.

 

■ 시즌 1의 정점, 필리핀 원정 경기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필리핀 SM 아레나몰에서 열린 해외 원정 경기였다.
1만5천 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치러진 이 경기는, 열혈농구단과 제작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다.
멤버들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진짜 농구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라며, 농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회상했다.

 

■ 시즌 1 종료…도전은 계속된다

제작사 씨유미디어그룹은 “시즌 1은 쉽지 않은 기획과 강도 높은 촬영을 거쳐 완주한 프로젝트였다”며 “농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즌 1은 끝났지만, 열혈농구단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며 시즌 2 준비를 공식화했다.

 

‘열혈농구단’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빛났던 예능이다. 땀과 시간으로 증명한 이들의 농구가 시즌 2에서는 어떤 코트, 어떤 이야기로 확장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