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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미스트롯4’ 데스매치 돌입…시청률 14% 돌파하며 독주

윤윤서→길려원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살아남았다 '피 튀기는 1:1 데스매치'

 

‘미스트롯4’가 본선 2차 지옥의 1:1 데스매치에 돌입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점을 찍었다.

 

1월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2%p 상승한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6%**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미스트롯4’는 5주 연속 일일 전 채널 프로그램 1위,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종편·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지표를 올킬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르별 팀 배틀을 통과한 36명의 트롯퀸이 가장 잔혹한 관문으로 꼽히는 1:1 데스매치에 돌입했다. 무승부는 없고, 오직 승자만 살아남는 냉혹한 룰 속에서 참가자들의 운명이 단 한 무대로 갈렸다.

 

가장 먼저 펼쳐진 대결은 트롯 신동 맞대결이었다. 12살 배서연과 10살 전하윤이 맞붙은 무대에서 배서연은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폭발적인 고음으로 소화해 “1등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하윤 역시 장윤정의 ‘목포행완행열차’를 구음으로 풀어내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결과는 11대 6 배서연의 승리였다. 배서연이 패배한 전하윤을 위로하는 장면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비주얼 트롯퀸들의 대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 강자 장혜리와 배우 이엘리야의 맞대결에서 장혜리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라틴 퍼포먼스로 완성했고, 이엘리야는 ‘비가’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소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1대 6으로 이엘리야가 승리, 감성과 퍼포먼스의 대비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트롯 영재 윤윤서와 구음의 신 홍성윤의 대결은 ‘악마의 매치’라 불릴 만큼 살벌했다. 윤윤서는 ‘못 잊겠어요’로 압도적인 해석력을 선보였고, 홍성윤 역시 ‘희망가’로 정공법을 택했지만 결과는 14대 3 윤윤서의 승리로 갈렸다.

 

대학부 길려원과 현역부 정혜린의 대결에서는 길려원이 ‘눈물의 블루스’를 통해 꺾기 내공을 폭발시키며 15대 2의 압승을 거뒀다. 또 신현지와 김혜진의 접전은 단 1표 차로 신현지가 승리했고, 채윤과 최지예의 맞대결에서는 채윤이 원숙미를 앞세워 데스매치를 통과했다.

 

방송 말미에는 왕년부 레전드 유미와 적우의 맞대결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스트롯4’의 데스매치는 실력의 잔혹한 증명이다. 한 무대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이 싸움이 시청자를 사로잡는 이유는, 노래 너머의 간절함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