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현장 중심의 ‘노인전담 주치의제’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올해도 이 제도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전담 주치의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어르신 건강 돌봄 제도다. 공중보건의사(의과·한의과)와 보건(지)소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 등을 세심하게 챙긴다.
2022년 9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 말까지 가정방문 2만 120명(연인원), 전화상담 6만 2,549건이 이뤄졌다. 이러한 꾸준한 관리 덕분에 지난해 어르신들의 아침 식사 섭취율이 8.8%, 주 3회 이상 10분 이상 걷기 실천율이 11.9% 상승하는 등 건강습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사업 만족도는 97%**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흥군은 올해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원거리 거주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것이 목표”라며 “새해에도 현장 중심의 주치의 활동을 통해 고흥형 건강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의 노인전담 주치의제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가 아닌 ‘찾아가는 건강 돌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 꼭 필요한 실질적 복지정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