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경기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제군**이 2026년에도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을 이어간다. 군은 ‘소상공인지원기금 융자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연 1% 금리 융자…최대 5천만 원, 5년까지
‘소상공인지원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와 사업장 주소를 인제군에 1년 이상 두고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5천만 원, 연 1% 금리로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또는 5년 균분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다만 휴·폐업 사업장, 지방세 체납자, 사치·향락 및 투기 조장 업종 등은 심사 결과에 따라 제외될 수 있다.
■ 2월 2~27일 접수…농협 확인 후 군청 신청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월 2일부터 27일까지 **NH농협 인제군 지부**를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인제군청 경제산업과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1월 20일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차보전 상시 운영…실제 이자 부담 ‘연 1% 수준’
군은 융자와 함께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대출금 2천만 원 한도에서 최대 2년간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이 연 최대 6% 이내의 이자를 보전해 실제 이자 부담을 연 1% 수준으로 낮춰준다.
대상 요건과 제외 기준은 융자사업과 동일하며, 신청은 우체국·국민은행을 제외한 관내 금융기관에서 수시로 가능하다.
■ 누적 성과 ‘융자 309억·이차보전 348억’
인제군은 2020년부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지속해왔다.
융자지원 사업으로 748건·309억 원의 대출을 실행하고 21억5천만 원의 이자를 보전했다.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서는 1,787명에게 348억 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76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며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금리 부담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경제에 온기가 도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 시대에 ‘연 1%’는 숫자 이상의 의미다. 인제군의 병행 지원은 단기 유동성 확보와 이자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했다. 관건은 접근성이다. 안내와 접수 절차가 현장에서 더 간명해질수록 정책 효과는 커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