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월 11일까지로,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 규모는 **약 120억 원(당초예산 기준)**이다. 도는 월별 상환 실적에 따라 추가 확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실제 지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다. 융자 한도는 ▲시설·생산기반 확충 자금의 경우 농어업인 최대 3억 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 최대 10억 원, ▲운영자금은 최대 1억 원이다. 금리는 **연 1%**로 매우 낮으며,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농업인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인구소멸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초기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의 자부담 일부(20%, 약 9억 원)**를 신규로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도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농가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융자 지원이 농업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해 저리 융자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신청 접수 이후 시·군별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융자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대출 미실행분이 발생할 경우 추가 신청을 받는 등,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 운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저금리 융자 지원은 농가에 단기 숨통을 틔워주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특히 청년 농업인과 스마트농업을 겨냥한 이번 정책이 충북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