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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윤하,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 첫 주 전석 매진 성료

 

가수 **윤하**가 소극장 콘서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윤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을 열고 팬들과 깊고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쌓았다.

 

‘빛나는 겨울’은 2015·2016·2019·2024년에 진행된 ‘潤夏(윤하) : 빛나는 여름’의 흐름을 잇는 브랜드형 소극장 콘서트로,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이다. 총 12일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윤하의 탄탄한 라이브 파워와 팬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윤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전 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소극장 특유의 밀도 높은 사운드를 완성했다. 관객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세심한 소통 역시 공연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괜찮다’와 ‘없던 일처럼’으로 시작된 무대는 윤하의 시간 위를 걷는 명곡 퍼레이드로 이어졌다. ‘답을 찾지 못한 날’, ‘Truly’, ‘봄은 있었다’ 등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는 겨울밤의 공기를 부드럽게 감쌌고,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된 ‘기다리다’는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후반부로 갈수록 무대는 더욱 뜨거워졌다. ‘포인트 니모’, ‘Black hole’, ‘WINTER FLOWER(雪中梅)’ 무대에서는 윤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을 발하며 객석에 전율을 안겼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종이비행기’로 보컬과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었고, ‘Parade’로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축제 같은 마무리를 완성했다.

 

특히 공연 중 깜짝 발표된 리메이크 앨범 소식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됐다. 윤하가 데뷔 22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리메이크 앨범 **‘SUB CHARACTER’**의 선공개 싱글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하의 2026 소극장 콘서트 ‘빛나는 겨울’은 오는 16·17·18·23·24·25·30·31일과 2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화려함보다 진심으로 채운 무대였다. 윤하의 소극장은 노래가 아닌 ‘시간’을 들려주는 공간이 됐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