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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아이돌아이’ 부제로 읽는 서사…최수영·김재영 관계의 전환점

 

**아이돌아이**가 회차별 부제를 통해 최수영과 김재영의 관계 서사를 촘촘하게 확장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와 그의 변호사가 된 팬, 상상 밖 인연으로 얽힌 두 인물이 서로의 구원이 되어가는 과정은 유쾌함과 애틋한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1화 예측하지 못한 변주곡

‘최애’를 한 번쯤 마주하고 싶었던 맹세나의 소망은 뜻밖의 오해로 시작됐다. 콘서트에 늦은 도라익을 암표상으로 착각한 첫 만남은 우연과 엇갈림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변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멤버 살해 용의자가 된 도라익을 변호사 접견실에서 다시 마주한 순간, 팬과 아이돌의 관계는 변호사와 피의자로 급전환됐다. 상상조차 못한 인연의 서막이었다.

 

#3화 죽음을 위해 멈출 수는 없어서

세상 누구도 도라익의 무죄를 믿지 않는 현실 속에서 그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친구 강우성(안우연 분)의 죽음이었다. 무너져 가는 도라익에게 손을 내민 이는 맹세나였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찾아야 한다”는 그의 위로는 도라익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두 사람은 진실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간다.

 

#4화 판도라의 상자

‘최애’를 의뢰인으로 둔 맹세나는 사사로운 감정을 애써 감춘다. 그러나 도라익의 전 연인 홍혜주(최희진 분)의 등장과 가까워지는 거리감은 균열을 만든다. 알아갈수록 드러나는 도라익의 비밀, 그리고 흔들리는 맹세나의 마음은 열어서는 안 될 상자를 열게 한다. “마음껏 좋아하고 싶다”는 속내는 관계의 방향을 다시 묻게 한다.

 

#6화 새빨간 거짓말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질수록 거짓말의 무게도 커진다. 맹세나가 숨겨온 ‘팬심’이 드러나며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도라익의 눈빛에는 실망과 배신감이 스친다. 여기에 강우성의 거짓말까지 밝혀지며 무죄 입증 로맨스는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지난 지금, 다가올 7화의 부제 **‘버리지 못해 텅 비어버린’**은 두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아이돌아이 7화는 오는 12일(월) 밤 10시 KT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이돌아이’의 힘은 사건보다 관계에 있다. 부제처럼 정리된 감정의 결들이 쌓이며, 팬과 아이돌을 넘어 ‘사람 대 사람’의 구원이 또렷해진다. 진실 앞에서 두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할지,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