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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동연 “출퇴근 1시간 여유” 경기도 도시철도 12개 노선 신속 추진

경기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 9일 개최

 

경기도가 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도시철도 확충에 속도를 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의 신속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 국회 토론회에 정치권·지자체·전문가 한자리에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의원 등 정치권과 도민, 시·군 관계자, 연구기관 및 교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도시철도계획은 교통 소외지역과 성장 잠재 지역,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을 고르게 담았다”며 “지난해 GTX-A와 별내선 개통 등으로 경기도 주요 거점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드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건은 예타”…국회·지자체 공조 강조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 똑버스,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 등 교통복지 정책을 소개한 뒤 “이제 시작”이라며 “가장 중요한 관건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다. 의원들과 힘을 합쳐 계획대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2개 노선·104.48km…총사업비 7조2천억 원

경기도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용역을 거쳐 마련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받았다.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 연장 104.48km, 총사업비 약 7조 2천억 원 규모로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이 담겼다.

 

■ “도시철도는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

수원·용인·고양·성남·시흥·김포·광주·양주 등 각 시·군 관계자들은 도시철도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출퇴근 편의 개선을 넘어 정주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사전타당성조사와 예타 단계에서 경기도–시·군–국회의 유기적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 “예타가 최대 관문…추진 방식 다각화 필요”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은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계획은 출발선”이라며 “제1차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의 미추진 원인을 분석하고, 추진 방식의 다각적 검토로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 25명 의원 공동주최…정책적 협력 기반 마련

이번 토론회는 2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의 신속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는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시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활권을 바꾸는 인프라다. 예타라는 관문을 넘어 ‘계획의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제는 속도와 협력이 답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