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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지성·오세영 살벌한 첫 만남…‘판사 이한영’ 회귀 후 관계 변화

 

배우 지성과 오세영이 첫 만남부터 강렬한 긴장감을 터뜨린다. **판사 이한영**이 회귀 서사 위에 얽힌 두 인물의 살벌한 인연을 본격적으로 펼쳐 보인다.

 

9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이 회귀 전 아내였던 유세희(오세영 분)와 운명적인 첫 대면을 갖는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앞선 방송에서 이한영은 억울한 죽음 이후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시작한 충남지법 단독판사로 돌아왔다. 그는 과거 자신의 오판이 불러온 비극을 바로잡겠다고 결심하며, 절도미수 피고인이었던 김상진(배인혁 분)이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영과 해날로펌 막내딸 유세희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담겼다. 회귀 전인 2035년, 두 사람은 철저히 이해관계로 얽힌 ‘쇼윈도 부부’였다. 한영은 해날로펌의 사위이자 ‘머슴 판사’로 이용당했고, 로펌의 뜻을 거스른 판결로 살해 누명까지 쓰게 됐다. 결정적으로 유세희는 법정에서 남편을 궁지로 몰아넣는 증언을 하며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시간이 되감기며 2025년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스틸 속 이한영은 단단한 눈빛과 여유로운 미소로 상황을 주도하는 반면, 유세희는 분노 어린 시선으로 맞서 팽팽한 대치를 이룬다. 특히 한영이 뺨을 맞은 듯 얼굴을 감싸 쥔 장면은 첫 인연부터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예고한다.

 

능글맞은 여유를 장착한 이한영과 도도한 재벌가의 딸 유세희. 10년을 거슬러 다시 엮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선택과 균열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판사 이한영 3회는 오늘(9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회귀물의 묘미는 ‘이미 겪은 비극을 어떻게 다시 마주하느냐’에 있다. ‘판사 이한영’ 3회는 판결이 아닌 감정의 법정에서 시작된 첫 충돌로, 두 인물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