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을 국민 의견이 반영된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시민분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자문단은 전문 자문 역할을 맡는 **전문가분과(20명)**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분과(50명)**로 구성된다. 전문가분과는 지난해 12월 도시·IT 등 6개 분야 전문가 구성을 마쳤으며, 이번 시민분과 모집을 통해 국민자문단 운영이 본격화된다.
시민분과 모집 기간은 1월 7일부터 1월 21일까지 2주간이다.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QR코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선발은 ‘국민 모두의 상징공간’이라는 취지에 맞춰 성별·연령·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도록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서 양식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분과 위원들은 토론, 전문가 강의,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하며, 특히 국가상징구역 설계안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토해 개선·보완 사항을 도출하고, 전문가분과와 함께 국민제안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복청은 국민자문단이 형식적인 자문에 그치지 않도록 강연 지원,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포상 등 실질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가상징구역이 진정한 **‘국민 모두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상징 공간은 전문가의 설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국민의 시선과 경험이 더해질 때 비로소 살아 있는 공간이 된다. 이번 시민분과 모집이 참여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