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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엘리자베스 올슨·마일즈 텔러 ‘영원’, 2월 4일 개봉 앞두고 포스터 3종 공개

 

사후세계에서 펼쳐지는 삼각 로맨스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A24표 로맨틱 코미디 **영원**이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화는 2월 4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원’은 사후세계의 환승역에서 주인공 조앤이 65년을 함께한 남편 래리와, 67년 동안 자신을 기다려온 첫사랑이자 사별했던 전남편 루크를 동시에 재회하며 시작되는 저세상 삼각관계 로맨틱 코미디다. 삶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사랑이라는 설정 위에, 선택의 순간이 주는 설렘과 아이러니를 경쾌하게 담아낸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아카이브 터널에서 가장 찬란했던 기억을 마주하는 조앤과 루크의 순간을 포착했다. “영원히 가보지 못했던 그대와 영원히”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붉은 카펫과 무대·가로등 소품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미감이 애틋함을 배가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사후세계 환승역 플랫폼의 세련된 풍경을 배경으로, 막 도착한 래리의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담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랑은, 죽고 나서야 시작된다”는 문구는 죽음 이후에 다시 점화될 사랑의 서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포스터는 같은 부두에서 서로 다른 시간의 기억을 쌓아온 두 커플의 대비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군복 차림의 루크와 눈을 맞추는 조앤의 절절함, 그리고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래리와 환한 미소로 답하는 조앤의 달콤함이 나란히 배치되며, “이 사랑 영원히”라는 카피로 감정의 온도를 극대화한다.

 

작품은 감각적 연출과 미감으로 정평 난 A24의 신작으로, 엘리자베스 올슨, 마일즈 텔러, **칼럼 터너**의 ‘느낌 좋은’ 캐스팅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워터홀컴퍼니㈜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2026 LOVE with A24 3부작 프로젝트의 선두 주자로 나서며 화제성을 키우고 있다.

 

사후세계에서 다시 시작되는 사랑,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 선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로 향할지—‘영원’은 2월 4일(수) 전국 메가박스에서 관객을 만난다.


죽음 이후의 사랑이라는 낯선 출발선 위에서, ‘영원’은 로맨스의 본질을 가볍고도 깊게 묻는다. 감각적 미장센 뒤에 숨은 선택의 순간이 관객의 마음을 오래 붙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