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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사노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 간담회…사회적 대화 2.0 시동

1.6.(화), 김 위원장 취임 이후 민주노총 산별조직 첫 방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지형 위원장은 2026년 1월 6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방문해 최희선 위원장과 집행부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김 위원장 취임 이후 민주노총 산별조직과 진행한 첫 공식 현장 행보다.

 

보건의료노조는 1998년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로 출범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60여 개 직종 노동자를 조직 기반으로 활동해 왔다. 의료의 공공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보건의료 인력 확충, 노동환경 개선,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간담회는 경사노위가 준비 중인 ‘사회적 대화 2.0 시대’ 출범을 앞두고, 보건의료산업의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업종별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만난 노사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복합 전환의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 사회적 대화라는 점이었다”며 “이해관계가 다를수록 대화는 어렵지만, 사회적 대화는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확인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가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신뢰는 대화를 통해서만 쌓을 수 있다”며 “보건의료노조와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대화의 신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경사노위는 앞으로도 양대 노총 산하 조직과의 연속 간담회를 통해 업종별 사회적 대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협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대화는 선언이 아니라 과정이다. 첫 현장 방문으로 보건의료노조를 찾은 경사노위의 행보가 ‘대화 복원’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