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한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월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총 4,020억 원 규모의 저리 융자지원을 통해 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회복을 동시에 지원할 방침이다.
■ “자금 숨통 틔운다”…2026년 4,020억 원 저리 융자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충북도가 융자지원을 결정하면, 농협·신한은행 등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총 4,02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운영 안정 및 투자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 융자한도 상향…우수기업 최대 20억 원 지원
충북도는 기업별 융자한도를 상향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한도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글로벌강소기업 등 우수기업에는 5억 원 한도우대를 추가로 적용해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용창출기업 중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기업에는 기본 5억 원에서 2억 원을 더해 최대 7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도록 지원해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과 저출생 대응에 힘을 보탠다.
■ 재해 피해기업에 100억 원 특별지원
폭설·폭우·화재 등 재해 피해기업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도 신설됐다.
피해일 3개월 이내에 재해확인증을 발급받고 피해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기업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 이차보전 최대 2.8%**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상환유예(1년)**도 가능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 상장 중소기업·신규기업도 지원 대상 확대
규제 완화로 코스닥 등 상장 중소기업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일부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신규 지원 기업에는 평가 시 10점의 가점이 부여돼,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영안정지원자금 취급은행에 iM뱅크를 추가하고, 디지털·저탄소전환촉진자금은 기존 저탄소 시설에서 디지털 전환 시설까지 확대 지원해 산업 구조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금리 우대·맞춤형 지원 강화
미국 관세 영향을 받는 기업과 인구감소지역 소재 기업에는 1% 금리 우대를 유지하며,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2026년에 착공 예정인 기업에도 1%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또한 고용창출기업특별자금의 지원 기준을 세분화해 기업 규모·지역별 맞춤형 자금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1월 12~16일 신청 접수…충북기업진흥원 통해 진행
지원 대상은 도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중소기업으로,
오는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1차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매월 5일간 정기 접수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충북기업진흥원 방문·우편·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적격심사 후 신속히 자금이 집행된다.
상세한 자금 조건과 절차는 충청북도 및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충청북도비즈알리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강태인 경제기업과장은 “2026년은 고물가·고환율 등 경제난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자금 지원으로 도내 기업이 위기를 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이번 자금지원 계획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력과 지역 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종합적 안전판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