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규모로, 지역균형 인재 채용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2일 ‘2026년도 전국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에 공고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행정직군 121명, 과학기술직군 5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대학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속한 졸업(예정)자로,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원서 접수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3월 7일, 면접시험은 4월 29~30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19일 예정이다.
세부 응시자격, 직군별 요건, 원서 제출 방법 등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희 인사혁신국장은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고 대학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제도인 만큼,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제도는 2005년 도입되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공무원 채용의 다양성을 확대해왔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추천 인원 상한(기존 12명)**이 폐지돼, 더 많은 인재들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균형 인재 선발제의 문이 한층 넓어졌다. 공정한 절차와 지역 간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채용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