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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작은 실천이 생명 구한다” 새만금개발청, 사랑의 헌혈 캠페인 진행

새만금개발공사·새만금국립간척박물관과 함께 생명나눔 실천

 

새만금개발청이 연말을 맞아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를 열었다.

 

24일 오전 10시, 새만금개발청은 본청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활용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국립간척박물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헌혈은 사전 문진과 건강검진을 거쳐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새만금개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난을 겪는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인물은 헌혈 100회를 달성한 이동규 새만금개발청 청원경찰이다.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헌혈 100회를 달성한 국민은 전체 인구의 약 0.01% 수준에 불과하다.

 

이 청원경찰은 2015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으며, 2019년 은장(30회), 2020년 금장(50회)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헌혈 전 건강검진으로 혈압과 혈색소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며 “작은 실천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헌혈은 가장 쉽지만 가장 확실한 생명 나눔이다. 이동규 청원경찰의 100번째 헌혈은 ‘지속적인 선행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