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군을 찾았다. 송 장관은 12월 24일 오전 **농협중앙회 및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과 함께 육군 제3기갑여단(번개부대)**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혹한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농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부대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토를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식품부는 장병들이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국내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장관은 “국방의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여러분이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친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과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가 안보와 농촌 현장, 두 영역은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서로를 지탱하는 두 축이다. 장병들의 땀과 헌신에 정부의 세심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