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중 여덟 번째 작품 ‘민지 민지 민지’는 오늘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교실에서 발견된 한 줄의 낙서로 시작되는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다.
‘민지야 좋아해-민지가’라는 비밀스러운 낙서를 둘러싸고, 같은 반에 있는 세 명의 ‘민지’가 저마다의 감정과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을 지닌 세 인물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긴장과 설렘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김향기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학생 김민지로 분해, 10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우연히 발견된 고백 낙서로 인해 사건의 한가운데에 서게 된 그는 비교와 소외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부, 외모, 운동까지 모두 완벽한 ‘1등 민지’ 윤민지 역은 진호은이 맡았다. 여유로워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감정과 삼각관계의 중심에 선 인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밝고 사랑스러운 ‘예쁜 민지’ 송민지는 권은빈이 연기해 작품에 발랄한 에너지를 더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시무룩한 표정의 김민지와 달리,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는 윤민지와 송민지의 모습이 대비되며 세 인물의 개성이 또렷이 드러난다. 특히 김민지와 윤민지가 함께한 장면에서는 풋풋한 첫사랑의 기류가 느껴져 기대감을 높인다.
‘민지 민지 민지’는 고백 낙서로 촉발된 사건을 통해 10대들의 솔직한 고민과 성장을 담아낸다.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생기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져 공감과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성장해 가는 청춘의 순간을 섬세하게 그린 ‘민지 민지 민지’는 오늘 24일(수)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같은 이름, 다른 마음. ‘민지 민지 민지’는 첫사랑의 설렘과 비교 속에서 자라는 청춘의 얼굴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