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업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월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를 주재하며 “공급망 안정화는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공급망안정화기금 1년, 기업과 함께한 성과 점검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11월 신규로 선정된 선도사업자 50개사를 비롯해 기존 지원기업, 수출입은행, 관련 협회 및 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급망안정화기금 제도 및 운영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출범 이후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공급망 다변화·생산기반 확충에 실질적 도움”
이날 발표된 기업 사례에서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핵심 품목의 안정적 조달,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국내 생산기반 확충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기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공급 차질 위험을 완화하고, 자금 경색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았다.
■ 정부 “공급망 회복력 높이기 위한 적극 운용 추진”
이형일 차관은 “공급망 기금이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할 때 공급망 안정화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제시했다.
-
2026년 국가보증동의 10조원 확보 (12월 9일 국회 본회의 의결)
-
수출입은행의 기금 출연 허용 (공급망법 개정, 12월 2일 국회 통과)
-
신규 예산 100억 원 확보를 통한 투자 활성화 추진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국내 공급망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정책의 지속성과 민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기금이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우리 산업 전반의 공급망 체질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