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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개인정보위, ‘온마이데이터’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

내 정보 전송내역, 한 눈에 확인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민의 자기정보 전송 현황 확인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마이데이터(OnMyData)’를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 이동 내역을 확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12월 31일까지 회원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본인의 개인정보 전송 이력과 활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할 경우 한 번에 철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는 법으로 보장된 전송요구권 행사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서비스다.

 

현재는 금융·의료·통신 분야에 한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 중이어서, 이들 영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전송 이력만 조회 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정보위는 2026년에는 에너지·교육·고용·문화여가 분야, 2027년에는 복지·교통·부동산·유통 등으로 확대해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자신의 정보 흐름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국민은 본인의 개인정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전송됐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형식적인 동의 중심의 관리 체계가 ‘국민 주도형 정보관리’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필요한 정보 활용을 차단하고 기관·기업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온마이데이터는 국민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개인정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온마이데이터’는 단순한 조회 시스템을 넘어, 개인정보 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 플랫폼이다. 이제 정보의 주인은 ‘기관’이 아닌 ‘국민’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때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