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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제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성과 한자리에…2025 성과공유회 개최

우수 읍면동․공무원 시상…오라동, 일도2동 우진영 주무관‘대상’

 

제주시는 12월 17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시 복지가족국을 비롯해 읍·면·동장,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추진한 현장 중심 보건복지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현장 돌아보기 ▲개회식 및 시장 인사말 ▲우수 읍·면·동 및 공무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 읍·면·동 및 공무원 시상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14개 읍·면·동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라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무원 7명에게도 시상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일도2동 우진영 주무관은 목표 달성도와 성과 부문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과, 타 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주민을 지원한 공무원들의 통합사례관리 경험과 성과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에는 전성실 나눔연구소 대표가 **‘나를 돌보는 용기–셀프케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마음 건강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현장에서 이웃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주신 읍·면·동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과 따뜻한 지원으로 주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힘은 현장에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숫자보다 사람을 중심에 둔 행정이 지역을 얼마나 단단하게 바꾸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