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개인 상황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지원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혜택알리미는 소득 수준, 거주 지역, 연령 등 개인별 정보를 바탕으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자동으로 찾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다. 그동안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던 각종 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정부24를 비롯해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그리고 웰로(Wello)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평소 이용하는 앱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신에게 해당되는 지원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복지·주거·고용·육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해, 정보 접근성이 낮았던 취약계층이나 사회초년생,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혜택알리미를 통해 “몰라서 못 받는 복지”를 줄이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혜택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지만, 정보가 없으면 시작조차 어렵다. 혜택알리미가 생활 속 ‘알림 종’이 되어 국민의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